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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등산하다가 만난 뱀 (살모사)

 

 

 

 

산행중에 뱀을 처음 만나던 날 

 

비온후 날이 화창해진 칠보산 바위에 똬리를 틀고 있던 뱀. 
앞에서 산행하던 분이 미리 발견하고 저한테 알려줘서 신기해 했던 경험이 있어요.

 

 

 

산행중에 뱀을 밟고 지나갔던 날


보배산에서 하산할때, 뒤에서 저를 부르는듯한 소리가 나길래 뒤돌아보나, 뱀을 밟고 지나갔다고  괜챦냐고. 

 

 

 

 

산행중에 뱀을 가장 많이 만났던 날  

 

 

기백산, 금원산, 거망산, 황석산 (소위, 기금거황) 산행때 거망산 주변에서  한마리,  황석산 하산때 4마리 총 5마리와 마주했었습니다. 
거망산부근에서 등산로를 빠르게 횡단하던 뱀은 독사가 아닌것 같았습니다. 
황석산 하산때 만났던 4마리는 등산로를 점유하고 있어서 한참을 기다렸던 기억이 있어요.

 

 

 

 

 

 

[경남함양] 기금거황 (기백산,금원산, 거망산, 황석산)

○ 2015년 8월30일 ○ 교통편 ; 서울에서 안의까지 심야버스가 운행한다. 그걸타고와서 택시로 들머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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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칠점사 3마리와 마주했던 날 

 

경남 밀양의 복점산에서 구만산 방향으로 산행할때  조망바위에 로푸잡고 올라가서  조망사진찍고 어디로 내려서야하나 고민하면서 두리번 거리다보니  칠점사 3마리가 있네요.  제가  뱀을 먼저 봤다면 덜 놀랬을건데,  전혀 생각하지 못하다가  내려설 궁리하다가 발견한거라서 식은땀이 송골송골.   이놈들이  바위틈으로 기어들어가서 사진은 뒷모습만 찍었어요.  3마리가 아니고 더 많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드네요. 

 

 

 

[경남밀양] 북암산 ,억산, 복점산, 구만산 (인골산장에서 구만산장)

○ 2019년 8월 25일 밀양에 도착하니 비가 많이 내린다. 편의점에서 우산을 살까하다가 아까운 생각에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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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잡고 일어서려고 손을 뻣었는데 그곳에 뱀이 있어요.

 

아직 기억이 또렷한것은 두번. 
한번은 충북 청원군 (현재는 청주시) 양성산에서 바위를 잡으려는데 뱀이 똬리틀고있었습니다.    다행히 독사는 아닌것 같았습니다. 

또 다른날은 진달래가 아름다웠던  경남거창 오두봉 (기백산 옆에 위치)  부근에서 바위계단처럼 조성된 등산로인데 그곳에서 손을 뻣어 바위를 잡으려는데 독사가 있었어요. 등골이오싹하고 식은땀이  주르르. 



 

 

 

[충북청원] 양성산 (문의주차장 원점회귀)

○ 2013년 7월 12일 ○ 나홀로 ○ 산행코스 ; 문의주차장-독수리바위-팔각정-양성산-주차장 이번 여름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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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거창] 기백산 금원산 (금곡마을에서 수승대로 하산)

○ 2017년4월16일 날씨 맑다가 흐리다가. 더운날씨 (데전의 낮기온이 29도 정도로 예보) 바람도 별로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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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촉감이 물컹해서 바라보니 칠점사

 

비교적 최근 경험이라서 기억이 또렷합니다. 
강원도 상원산은 인적이 드믑니다.  항상 그렇듯 혼자 올라갑니다.   바위지대도 아니고 낙엽이 많은 등산로였는데 스틱을 찍으면서  힘들게 올라가는데 갑자기 물컹합니다. 순간 스틱을 잡은 손에 힘이 빠집니다.  그때까지도 뱀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스틱을 찍은 지점을 보니 뱀이 나를 노려보고있어요.  등에서 식은땀이 주르르.

등산하면서 칠점사를  여러번 마주대하게되니,  제 자신도  경험치가 늘어서  뱀을 관찰합니다.    머리를 세우고 저를  꼬나봅니다.  꼬리를 마구 흔들어대서 낙엽이 흔들리는 소리가 거슬립니다.  인증샷을 한방찍습니다.  그리고 뒷걸음질 치면서 빠져나옵니다. 

 

 

 

[강원정선] 상원산 옥갑산 (상옥갑사에서 아우라지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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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를 만난 등산로중에서 가장 고도가 높았던 위치

 

 

제가  듣기로는  칠점사는 해발800미터 정도 8부능선에서 자주 만난다고 하며,  쇠살모사는 집근처나  야산에서 자주 볼수있다고 합니다.  아주 높은 산에서는  뱀을 만날 기회가 적어진다고 하네요.   제가 칠점사를 만난곳중에서 가장 고도가 높았던곳은 덕유산 서봉 (1492미터)   정상석 옆에서  만난녀석이구요, 그 다음은 아마도  삼신산정(1357미터) 부근에서 만난녀석일겁니다. 

 

 

 

[덕유산국립공원] 원추리와 비비추가 반겨준 남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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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지리산 남부능선 삼신봉 (쌍계사에서 의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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