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가장 아름다운 둥근이질풀

 

아주 오래전 곰배령에 갔을 때 만난 둥근이질풀입니다.  
그때는 야생화는  '그냥 꽃' 이라고 생각할 때 였어요.   남들 다 가본다는 곰배령을 가게되었어요.  그때  어느분이 그러더군요, 평생 본  둥근이질풀중에서 이녀석이 가장 아름답다고.  

그래서  저도 사진 몇장 담아왔어요. 그후로 20년정도  산에 다녔지만 이 녀석보다  아름다운 둥근이질풀은 만나지 못했답니다. 

제가 이꽃을 보고 조지훈님의 `승무'를 떠 올렸어요. 

 

 

 

제가 만났던 둥근이질풀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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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월봉산에갔다가  수풀속 야생화를 찍었는데, 바로 이녀석입니다. 

 

월봉산에서 예쁜 둥근이질풀을 다시 만났습니다.

 

앙증맞은모습. 고양이 두마리가 나란히 앉아있는모습이 떠오릅니다.

 

 

[경남함양] 월봉산 거망산 황석산 (남령에서 황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