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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강원정선] 바위에 새겨진 가리왕산 절터 이정표

 

가리왕산 상봉과 마항치 중간 지점에 바위에 새겨진 절터 이정표가 있습니다. 
마항치 부근의 발심사인가 했는데 아닌 것 같습니다.

가리왕산은 맥국의 갈왕과 연관되어 회자되는데,  갈왕이 난을 피해서 성을 쌓고 머물렀다고 하여  갈왕산이라했고  나중에 가리왕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갈왕이 피난 왔을 때 거처하였던 곳이 서심퇴를 지칭하는 것 같습니다.   
중봉 부근에 만주벌판 이라 불렸던 평원,  서심퇴,   절터가 모두  비슷한 위치를  지칭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도를 검색해봐도 서심퇴라는  지명은 찾을 수 없어요.   절터는 두 곳이 있는데, 상봉과 중봉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봉과 마항치 중간 위치에  절터라는 지명이 갈왕이 머물렀다는 절터를 뜻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오래전  판판한  돌에  이정표를 새겼다는 것이 특이합니다.  

비슷한 상황은 국립공원 덕유산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닥에 널부러진 판자같은 돌에 이정표가 새겨져있습니다.
어느돌에  이정표가 새겨져있는지 잘 눈에 띄지않습니다.
자세히봐야 글씨가보이네요.
조금더 가까이에서보니,  직진하면 상봉 가리왕산 방향,  우측으로 절터 방향,  아랫쪽으로 장전리라고 적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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